“녹록지 않은 수급환경…코스피 상승 탄력 약화”-BS투자증권

입력 2013-07-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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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은 22일 주요 수급주체들의 매수세 약화로 코스피지수의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순표 연구원은 “이번주에도 코스피의 상승 탄력이 강화되기는 어려워보인다”며 “수급 측면에서 국내기관의 매수 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기 떄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1900선에 근접할수록 국내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출 규모가 확대되면서 투신권의 매수 여력은 약화될 수 있다”며 “다만 연기금은 2000선까지 ‘사자’를 이어가며 코스피에 우호적인 수급주체로서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 버냉키 의장의 하원 증언 이후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오히려 2영업일 연속 순매도했다”며 “국내 기업실적과 경기 등 코스피를 둘러싼 펀더멘탈이 개선되기 전까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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