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소기업'이다] 휴롬, 자연 그대로 원액추출 ‘건강 지킴이’

입력 2013-07-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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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액기 시장을 개척한 휴롬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1974년 설립된 휴롬은 지난 39년간 줄곧 ‘인류를 이롭게 하는 기술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해왔다. 회사의 모든 연구개발(R&D) 역량을 이 같은 문제 해결에 집중했고, 결국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휴롬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08년, 세계 최초로 ‘저속착즙방식(SSS) 원액기’를 출시하면서부터다. SSS 원액기는 스크류를 이용해 저속으로 과일과 채소를 짜내 영양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는 휴롬만의 고유한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SSS 원액기의 우수한 성능을 먼저 알아본 가정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 결과 2010년 700억원에 머물렀던 휴롬의 매출액은 2011년 1700억원, 2012년 27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 같은 폭발적인 매출 증가는 해외 수출 확대와 궤를 같이한다. 휴롬의 해외 매출은 2011부터 매년 약 500억원씩 증가했다. 휴롬을 찾는 해외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휴롬은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해외법인과 지점을 구축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휴롬은 지난해 진일보한 SSS 기술로 ‘2012년형 뉴(NEW) 휴롬’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배출구에 ‘주스캡’을 장착해 착즙된 원액을 바로 빼내지 않고 혼합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양만큼 원액을 담을 수 있으며, 간이 세척이 쉬워 연속 착즙이 간편하다. 이외에 본체와 드럼 뚜껑이 정확히 조립돼 안전 센서가 감지돼야만 작동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고, 제품 하단과 양 옆면의 열 배출 통풍구 기능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한편, 휴롬은 신개념 건강 카페인 ‘휴롬팜’을 운영하고 있다. 100% 자연 주스만을 제공하고 있는 휴롬팜은 현재 경기도 분당 율동공원과 분당 롯데백화점, 강남구 도산대로, 광화문 등 4곳에 입점해 있다. 다음달 1일에는 해외 최초로 중국 상하이점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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