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샐러리맨 등치기 세제개편”

입력 2013-07-22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2일 정부가 세수확보를 위해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또는 폐지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 “샐러리맨 등치기 세제개편안”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소득세제 개편 희생양이 유리지갑 봉급생활자들이 돼선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캐시이코노미(cash economy)의 비중이 증가할수록 세수부족·재정악화·지하경제의 확대라는 악순환이 빠질 수 있고, 지하경제 양성화로 세수를 늘리겠다는 대통령의 공약과도 모순되는 잘못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확대하면 지하경제 양성화를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근로자를 봉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부자감세 철회만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정부·여당에서 경제민주화 입법 추진 종료를 언급한 데 대해선 “집권여당 실세들이 경제민주화를 폐기하려는 움직임을 노골화하고 있다”면서 “취임 반년도 안 돼 박근혜 정부의 본색이 드러나는 게 아닌지 혼란스럽다”고 비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2: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17,000
    • -1.25%
    • 이더리움
    • 4,686,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51%
    • 리플
    • 1,912
    • -4.59%
    • 솔라나
    • 325,000
    • -1.49%
    • 에이다
    • 1,321
    • -2%
    • 이오스
    • 1,100
    • -3.59%
    • 트론
    • 274
    • -1.08%
    • 스텔라루멘
    • 597
    • -1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1.92%
    • 체인링크
    • 24,210
    • -0.66%
    • 샌드박스
    • 822
    • -10.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