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2분기 순익 전년비 30% 증가

입력 2013-07-22 15:14 수정 2013-07-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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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필립스일렉트로닉스가 2분기에 11억 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이다. 필립스의 매출은 지난 5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의 55억7000만 달러에서 56억5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56억1000만 달러였다.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유럽시장은 위축됐지만 고가의 제품을 내놓는 등 마진을 개선한 것이 실적 개선의 배경이 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필립스의 소비가전제품 사업은 지난 수년 동안 소니와 애플 등의 경쟁에 부딪히면서 위축했다.

프란스 반 하우튼 필립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주문이 악화하면서 매출은 전년과 거의 동일했다”고 말했다.

하우튼 CEO는 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는 TV부문을 TPV테크놀로지와의 합작벤처로 변경했다. 실적이 부진한 오디오와 비디오 부문은 후나이일렉트릭에 매각했다.

필립스는 소비가전제품사업을 커피머신·전기칫솔 등 헬쓰제품에 집중하면서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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