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22일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해 23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웠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이날 조합원 7150명 가운데 6970명이 투표해 3945명(56.6%) 찬성으로 노사와 협의한 임금협상안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7500원 인상 △성과배분상여금 350% △회사 주식매입 지원금 200% △교섭타결 격려금 280만원 △사내근로복지기금 30억원 출연 △협력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이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협력사 지원에 대한 노동조합 건의를 받아들여 협력사 근로자 처우개선을 통해 동반성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