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필수품, 이통3사 ‘LTE 데이터로밍’봇물

입력 2013-07-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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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필수인 데이터 로밍이 3G를 넘어 LTE 로밍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미 통신 3사는 하루 9000원에서 1만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에서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3G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를 하루 9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KT는 미국, 일본, 대만 여행자를 대상으로 ‘로밍에그’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밍에그를 이용하면 와이파이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최대 5대 기기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격이 월 1만원이기 때문에 가격 부담이 타 로밍 서비스에 비해 적다.

LG유플러스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 라우터를 임대해 사용 가능하며, 임대료와 사용료를 포함해 하루 1만5000원에 기본 데이터 1GB를 제공한다.

또 LG유플러스는 LTE스마트폰으로 하루 1만원에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 전세계 주요 85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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