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곡면 올레드TV ‘美 상륙’

입력 2013-07-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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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본격 공략 착수현지에서 1만5000달러 수준에 판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곡면 올레드 TV를 미국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에 위치한 북미 최대 전자유통업체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베스트바이 VIP 고객 및 기자단이 대거 참석해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회사 측은 새 제품을 미국 전역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2주 간 예약 판매한 후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LG의 곡면 올레드TV는 다수의 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2D 및 3D 화질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다.

곡면 올레드 TV는 화며이 휘어지는 만큼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각 거리가 동일하다. 이에 따라, 화면 주변부의 ‘인지도 감소’현상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TV가 공중에 떠있는 듯한 효과를 주는 ‘투명 크리스탈 스탠드’와 필름 형태의 투명 ‘클리어 스피커’는 화면을 제외한 시청에 방해되는 모든 시각적 요소를 최소화했다. 현지 출시가격은 1만5000달러 수준이다.

LG전자 미국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은 “화질과 디자인에서 기존 TV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개념의 시청 경험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게 됐다”며 “울트라HD TV와 곡면 올레드 TV로 북미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두 입지를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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