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 불건전 영업행위 상시 감시 강화

입력 2013-07-23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상시 감시를 강화한다. 기존의 감독 및 검사만으로는 불건전 영업행위를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어 금융상품·판매조직별로 지표를 개발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감독 및 검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가 큰 방카슈랑스, 금융 투자 상품 퇴직·개인연금, 대출모집 등을 중심으로 불건전거래 중점 감시사항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테마별 중점 감시사항에 대한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영업행위 상시감시지표를 개발해 검사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상시감시지표에는 방카슈랑스 간접사업비 지출비율, 1%룰 회피 의심 수신거래 비율, 퇴직 및 개인연금 중도인출 비율, 대출모집 신용조회비율 등이 포함된다.

금감원은 현재 상시감시지표 개발을 위해 금융사에 관련 자료를 요구 중에 있으며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8월 중 감시지표를 확정해 제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테마별 영업행위 수준을 상시감시지표를 통해 계량화함으로써 시장의 자율개선 효과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표 부진 금융사에 대해서는 소명요구 후 현장검사를 실시하는 등 중점 관리해 금융서비스 수준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88,000
    • -0.13%
    • 이더리움
    • 4,840,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1.21%
    • 리플
    • 2,043
    • +8.61%
    • 솔라나
    • 338,100
    • -1.28%
    • 에이다
    • 1,386
    • +2.36%
    • 이오스
    • 1,143
    • +2.05%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24
    • +8.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2.95%
    • 체인링크
    • 25,610
    • +10.48%
    • 샌드박스
    • 1,031
    • +3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