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방통위원장, 지상파 재전송·차세대 방송 모델 검토차 방미

입력 2013-07-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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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C·글로벌미디어기업 방문

▲사진=연합뉴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24일부터 30일까지 5박7일간 일정으로 새로운 방송통신정책 패러다임 마련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이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방송통신 규제기관인 연방통신위원회(FCC)를 비롯, 글로벌 미디어 그룹인 월트 디즈니, 타임워너 등을 방문, 한·미 양국의 방송통신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지상파와 케이블TV 간 재송신료 문제, 새로운 방송기술 도입에 따른 미디어 간 갈등의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이밖에도 울트라HD(UHD)TV, 디지털 라디오방송 등 차세대 방송 도입과 관련한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 책임자와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정책적 모델을 찾는데도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에 진출한 국내 주요 방송사 및 한인 방송사를 방문해 애로사항 및 정책제언을 듣고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FCC 방문 시에는 올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ITU 아태지역 규제자 라운드 테이블에 미국을 초청하는 등 실질 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대통령 특사단의 일원으로 워싱턴 D.C 웰링턴 묘지에서 열리는 정전 60주년 기념식 등을 비롯, 6.25 한국전 참전 희생자를 기리고 참전용사와 가족을 위로하는 각종 행사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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