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장훈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내 프라디아에서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 기자회견을 열고 최민수를 섭외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김장훈은 "사람들이 내가 최민수와 친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처음 봤다"고 말문을 열며 "최민수가 처음 만나자마자 '장훈아, 어쩐 일이야?'하고 바로 반말을 하더라. 그래도 저도 바로 '형님'이라고 불렀다"며 최민수의 상남자 매력을 전했다.
최민수의 그의 밴드 36.5의 공연을 직접 봤다는 김장훈은 "공연을 실제로 보니 최민수는 배우보다 뮤지션이라고 해야할 정도"라고 최민수의 실력을 칭찬하며 "밴드와 연습량이 저보다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또 "최민수와 저의 공통점은 '아줌마'란 점이다. 수다가 대단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오는 8월 3일 오후 6시 30분 임진각 통일전망대 앞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는 공연이다. 김장훈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비스트, 걸스데이, 에프엑스, 안성기, 최민수, 에일리 등이 출연한다. 입장료는 전액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