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높이 뛰기 여제 이신바예바, “8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은퇴할 것”

입력 2013-07-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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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여자 육상 장대 높이뛰기의 간판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31, 러시아)가 곧 현역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신바예바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자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러시아 대표로 선발됐다. 4m75의 기록이었다. 하지만 그는 선발전을 마친 이후 인터뷰를 통해 “다가올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러시아는 오는 8월 10일 개막하는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수도 모스크바에 개최한 상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모스크바 대회를 마친 이후 현역에서 물러나는 셈이다. 이신바예바는 “생애 첫 타이틀을 딴 곳이 루즈니키 스타디움이다. 내 현역 생활도 이곳에서 마감하고 싶다”고 밝히며 은퇴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이신바예바는 최근까지 부상에 시달렸지만 부상에 완전히 회복됐다고 전하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그는 역대 세계기록을 무려 28번이나 경신하며 세계 여자 장대높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잇달아 부진에 빠졌지만 여전히 5.06m의 세계기록은 그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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