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최수부 회장 사망, 한 측근 “고인 지병 없고 건강했다”

입력 2013-07-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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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78) 회장이 휴가 기간 강원도 평창의 한 골프장 사우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광동제약과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최수부 회장은 휴가기간 중 골프장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의 한 측근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연세가 많아 혈압약을 드시는 것은 있었지만 혈압 조절도 잘 되고 아주 건강하셨다”면서 “지병도 없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발생해서 너무 갑작스럽다”고 애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낮 12시2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골프장 사우나에서 최 회장이 쓰러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종업원은 “일행 중 한 분의 부탁을 받고 사우나에 가보니 (최 회장이) 열탕 속에서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1963년 10월 광동제약을 창업한 최 회장은 1973년 거북표 우황청심원과 2년 후 광동쌍화탕 등 회사의 대표 제품을 탄생시켰다.

특히 2001년 '비타 500'과 옥수수수염차 등을 출시해 국내 음료시장의 판도 바꾼 최 회장은 타고난 성실성과 추진력으로 매출 4000억원대의 제약ㆍ유통기업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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