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울 지하철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티머니카드 서비스를 앞으로 인천 지하철역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29일부터 인천 지하철 29개 전체 역에서 티머니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머니카드 이용자들은 인천 지하철에서도 자유롭게 티머니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서비스로는 △5만원 이하 잔액 환불 △티머니카드 간 잔액이동 △어린이·청소년 권종변경 △T-마일리지 충전 △고장카드 환불 접수 등 이며 지하철 영업시간이면 언제든 받을 수 있다.
특히 티머니 카드 간 잔액이동 서비스는 방치된 여러 교통카드의 잔액을 별도의 비용없이 한 장의 교통카드로 모을 수 있어 소액의 잔액 활용에 유용하다.
이번 인천 지하철 전 역으로의 확대 시행은 서울-인천 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스마트카드 김형민 상무는 “서울-인천 간 대중교통 이용고객이 많고, 인천지역 내 티머니카드 이용률이 높은 만큼 보다 많은 이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