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증권가 예상치를 웃도는 1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75%(500원) 오른 2만905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 3조9330억원, 영업이익 1조114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률이 28%를 기록해 세계 반도체 업체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아직 실적 발표 전이지만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률이 10% 후반대에 머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의 배경으로 모바일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 가격 상승이 꼽힌다.
모바일D램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상당수 업체들이 PC용 D램 대신 모바일D램 생산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이는 PC용 D램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낸드플래시 역시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29% 상승했고 평균판매가격이 5%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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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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