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기업 실적 부진…닛케이 0.24% ↓

입력 2013-07-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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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기업 실적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24% 하락한 1만4695.76을, 토픽스지수는 0.55% 내린 1213.2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27% 하락한 2027.7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3% 내린 8193.52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0% 떨어진 3255.24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8% 하락한 2만1885.34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실망감에 하락했다.

전날 세계 최대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의 2분기 순이익은 9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43% 감소했다.

중장비업체 코마츠는 경쟁업체인 미국 캐터필러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2.19% 떨어졌다.

캐논은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5.54% 급락했고 캐논 경쟁사인 니콘도 4.45%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파나소닉은 투자은행 맥쿼리가 보유 지분을 줄였다는 소식에 1.57% 떨어졌다.

팀 슈로더 펜가나캐피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매출 부진을 감안해 아시아 성장세에 실망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증시를 재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성장률 둔화를 막고자 ‘미니 부양책’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중국 기업들의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씨티그룹은 MSCI중국지수의 순익 전망치가 너무 높으며 수요 감소와 장기 성장 전망 악화로 상반기 순익이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진단했다.

씨티는 중국증시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변동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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