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구한 대학생 화제 "수영 못 하지만 위험 무릎쓰고…"

입력 2013-07-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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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구한 대학생 화제

(사진제공=뉴시스)
40대 남성 구한 대학생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대학생 김현수(22)씨.

'40대 남성 구한 대학생' 김씨는 지난 17일 밤 10시쯤 제주시 탑동에서 방파제 근처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남성을 구조했다.

김씨는 평소 수영을 거의 해보지 않았음에도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하기 위해 곧바로 물 속으로 뛰어들었고 김씨의 소식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구사일생한 40대 남성은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오전 8시 30분 청장실에서 '40대 남성 구한 대학생' 김현수(22)씨에게 해양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씨는 "수영은 자신이 없었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사람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바다에 뛰어들었다"며 "생명을 건진 것에 보람을 느꼈다" 고 말했다.

'40대 남성 구한 대학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40대 남성 구한 대학생, 용기 있는 모습에 박수를" "40대 남성 구한 대학생, 자신도 수영을 잘 못하는 데 어떻게 저렇게 용감할 수가" "40대 남성 구한 대학생,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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