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영업익 2조4065억…전년비 5.2% 감소

입력 2013-07-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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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25일 2분기 판매 121만9115대, 매출액 23조1834억원(자동차 19조570억원, 금융 및 기타 4조1264억원), 영업이익 2조4065억원, 당기순이익 2조52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1만89대에 비해 9.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도 지난해 2분기(21조9402억원)보다 5.7%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조5381억원에 비해 5.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2분기 2조5480억원에 견줘 1.0% 줄었다.

현대차의 상반기 누계 실적은 △판매 239만919대 △매출액 44조5505억원(자동차 36조7202억원, 금융 및 기타 7조8303억원), △영업이익 4조2750억원 △경상이익 5조9394억원 △당기순이익 4조61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서 판매는 9.5%, 매출액은 5.8% 각각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7.7%), 경상이익(-5.7%), 당기순이익(-7.8%)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현대차는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주말 특근 무산 등 생산 차질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저하 △1분기 발생한 일회성 리콜 충당금 △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9.6%로 작년 동기대비 1.4% 포인트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등의 실적 감소폭을 최소화했다”며 “2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다소 안정을 찾은 가운데 해외생산거점의 생산효율성 향상 및 글로벌 브랜드가치 제고에 따른 판매 증가로 1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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