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와 동등성 인정 받은 한국 할랄식품…수출확대 나선다

입력 2013-07-25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T, ‘할랄 식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26일 개최

할랄 식품의 국제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회가 국내최초로 개최된다. 할랄식품은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할랄 시장에 수출확대를 위해 26일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할랄 식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aT는 지난해부터 한국이슬람중앙회와 협력해 지난 1일 말레이시아정부 할랄(JAKIM)과 동등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인정을 계기로 열리는 상담회는 주요 무슬림 국가이자 세계 1위 할랄 시장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UAE 측에서 바이어 8명이 참석한다. 또 67개 수출업체에서 약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T에 따르면 할랄 식품의 동등성 인정은 할랄 시장에서의 한국 식품의 위상이 제고되는 계기가 됐다. 또 농식품 수출 중소기업들은 시간적·경제적·절차적 부담이 감소하면서 할랄 시장 진출이 수월해 졌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동등성 인정은 이슬람 식품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이를 활용한 이번 수출 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수출업체의 할랄 시장에 대한 관심도 제고가 기대되며, 향후에도 이슬람 시장 개척을 위한 할랄 식품 전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각적인 수출지원 활동을 펼쳐 할랄 시장을 수출 확대 교두보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66,000
    • -1.51%
    • 이더리움
    • 4,744,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2.34%
    • 리플
    • 658
    • -1.35%
    • 솔라나
    • 191,000
    • -0.83%
    • 에이다
    • 535
    • -2.19%
    • 이오스
    • 801
    • -0.99%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3%
    • 체인링크
    • 19,250
    • -3.85%
    • 샌드박스
    • 465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