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열차 탈선사고 사망 77명·부상 131명

입력 2013-07-25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인근에서 24일(현지시간) 열차 탈선사고로 최소 7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신화뉴시스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인근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사고 사망자가 최소 77명으로 늘고 부상자는 131명에 이르렀다고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현지 방송은 전날 오후 8시40분께 마드리드를 떠나 페롤로 향하던 열차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접근하던 중 탈선했다고 밝혔다.

아직 사고 원인은 불명확하지만 최소 여섯 대의 차량이 탈선한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스페인 관리들은 사고 당시 열차가 속도 제한선인 80km/h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한 목격자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한 차량이 6m 이상 공중으로 치솟은 뒤에 다른 차량의 지붕을 덮쳤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218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63,000
    • -2.82%
    • 이더리움
    • 4,615,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3.62%
    • 리플
    • 1,904
    • -7.3%
    • 솔라나
    • 318,300
    • -5.24%
    • 에이다
    • 1,303
    • -7.72%
    • 이오스
    • 1,080
    • -6.01%
    • 트론
    • 269
    • -3.24%
    • 스텔라루멘
    • 608
    • -1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5.35%
    • 체인링크
    • 23,740
    • -5.76%
    • 샌드박스
    • 839
    • -17.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