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프랑스 대북정책 지지 한국에 커다란 힘”

입력 2013-07-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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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방한 중인 장 마르크 에로 프랑스 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프랑스가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한결같은 지지가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김행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프랑스가 북한의 도발과 핵추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는 한편 주북 협력사무소를 통해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는 것은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방향이 일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에로 총리는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한국의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북한이 주민의 희생 위에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한국의 발전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국제 공동체가 북한문제 해결 관련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프랑스가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차원에서도 대체에너지로 원전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만큼 원자력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원전 안전, 국제적 핵폐기물 저장 등에 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자 에코 총리는 적극 협력의사를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개인적으로는 제가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유학을 한 적이 있다”며 “그 당시 그르노블을 비롯해 프랑스에 대해서 좋은 추억을 아직도 많이 간직을 하고 있어 프랑스는 저에게 참 각별한 나라”라고 인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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