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킹게임업체 징가가 지난 2분기에 2억307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것이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손실은 2분기에 주당 1센트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추산한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주당손실 4센트, 매출 2억1920만 달러였다.
2분기 순손실은 1580만 달러, 주당 2센트로 전년의 손실인 2280만 달러, 주당 3센트에서 개선됐다.
같은 기간 가상재화 매출은 1억8760만 달러로 전년보다 38% 감소했다. 앞서 징가는 1억8000만~1억9000만 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다.
징가는 3분기 매출과 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항목을 제외한 3분기 손실은 주당 5센트~9센트로 전망됐다. 매출 전망치는 1억7500만~2억 달러로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징가가 3분기에 주당 2센트의 손실을 기록하고 매출은 2억162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징가의 실적 부진은 미국 온라인도박시장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온라인도박시장 진출 기대에 징가의 주가는 올들어 48% 뛰었다. 미국 온라인도박시장 규모는 오는 2017년에 7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스닥에서 이날 징가의 주가는 전일 대비 6.71% 하락한 3.50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4.00%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