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s뉴스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5-2 승리에 보탬이 됐다.
수비와 주루에서는 아쉬움도 있었다. 추신수는 4회 안타를 친 야시엘 푸이그가 오버런한 것을 잡기 위해 1루에 송구했다. 하지만 송구실책을 범하며 푸이그를 3루까지 보냈다. 8회 공격에서는 팀 동료 조이 보토의 안타로 2루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타구를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아웃으로 판단한 추신수는 1루로 돌아가다 태그아웃됐다.
하지만 9회 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었다. 추신수는 9회 2사 1,2루 상황에서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한편 다저스전에서 추신수는 2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8년 만에 전 구단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역대 다저스를 상대로 3경기에 출전했지만 6타수 무안타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