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 "성재기 한강투신 확실…수색작업 난항"

입력 2013-07-26 1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재기 트위터
성재기 남성연대 상임대표가 26일 오후 한강에 투신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수색을 시작한지 2시간이 넘도록 성 대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이투데이의 전화 통화에서 "성재기 대표가 마포대교 남단에서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오후 3시 19분경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오후 5시 30분 현재까지 성 대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성 대표가 투신한 것은 확실하나, 최근 장마로 인해 한강에 물이 많고 유속이 빨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 대표는 전날 남성연대 홈페이지와 트위터에 "성재기, 내일 한강에 투신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그는 "남녀평등을 넘어 인간 평등으로 가는 사회를 추구한다"며 "우리는 늘 돈과 싸워야 했다. 남성 연대에게 기회를 달라"며 목숨을 담보로 1억원의 후원을 호소했다.

이어 26일 오후 3시 16분경 그의 트위터에는 성 대표가 한강에 뛰어드는 모습을 담은 사진 1장이 게재됐다. 사진과 함께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도 함께 게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72,000
    • +2.34%
    • 이더리움
    • 3,279,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439,700
    • +1.17%
    • 리플
    • 722
    • +3%
    • 솔라나
    • 194,300
    • +4.74%
    • 에이다
    • 478
    • +2.8%
    • 이오스
    • 647
    • +2.21%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4.08%
    • 체인링크
    • 15,060
    • +4.58%
    • 샌드박스
    • 344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