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결국 상폐수순…개미들 어쩌나

입력 2013-07-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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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컴퍼니(이하 예당)가 결국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예당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상장 폐지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당은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의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에는 15일 이내에 상장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

예당은 고 변두섭 회장이 지난 1992년 세운 예당음향이 모태가 됐다. 2000년 예당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한 뒤 지난 2001년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현재 씨클라운, 알리, 임재범, 차지연, 국카스텐 등이 소속돼 있다.

변두섭 회장 사후 주식분식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지난 6월12일부터 거래 정지된 상태다.

한편 예당의 상폐가 현실화될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는 막심할 전망이다.

예당의 전체 주식수는 1억2500만주. 1분기 보고서상 예당의 소액주주는 1만553명으로 이들은 전체 주식의 74.10%, 9179만4837주를 보유하고 있다. 거래정지 직전 예당 주가가 63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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