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대표, 미리 알렸는데 투신 전까지도 버젓히 촬영 '논란'

입력 2013-07-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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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한강에 투신한 가운데 '자살 방조'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성 대표의 투신이 알려진 이후 트위터에는 그가 다리 바깥쪽에서 난간을 붙잡은 채 서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성 대표 주변에 소형 캠코더를 든 남성, 카메라를 든 남성, 방송사 카메라 기자 등 3명이 서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투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긴급 수색작업에 들어가 몇 시간째 진행 중이지만 성 대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만약 성 대표가 시신으로 발견되는 불행한 일이 벌어진다면 당시 주변에 있던 이들은 도의적 비난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특히 성 대표 투신의 경우 전날 이미 예고된 행위였던 데다 최근 장마로 한강 유속이 빠르고 유량도 늘어 위험성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주변에 있던 이들이 적극적으로 말렸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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