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켄싱턴궁은 24일(현지시간)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빈 사이에 태어난 아이 이름을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로 지었다고 밝혔다. 런던/AP연합뉴스
영국 왕실의 '로열 베이비'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로열 베이비가 사용한 왕실 육아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이 아기를 차에 태울 때 손에 든 바구니형 카시트는 유아안전시트 전문기업인 브라이텍스사의 베이비-세이프 카시트다.
특히 큰 부담없이 살 수 있는 가격(80파운드·약 13만7000원)이여서 일반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이텍스는 1968년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유아를 위한 안전시트를 출시해 현재 44개국에 카시트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는 세피앙이 10여 개의 모델을 수입하고 있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아기를 감싼 포대기는 미국 아덴아나이스 브랜드의 머슬린 속싸개 정글잼 디자인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유재석·나경은 속싸개'로 알려져 인기가 많으며, 국내에서는 해밀리앤이 공식 수입하고 있다.
천연재질인 순면으로 만들어 더운 날씨에도 아기의 체온이 너무 높아질 걱정이 없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2개들이 세트가 평균 5만원대.
또 다이애나스팬서가 사용했던 마일로(mylo) 유모차부터 의류, 유아 가구, 인테리어까지 이미 영국 내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마마스앤파파스는 이번 로열베이비 탄생으로 하여금 최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모와부가 마마스앤파파스를 독점으로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