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JYJ 준수 출연요청 쇄도 “좀 봅시다”

입력 2013-07-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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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JYJ의 연예활동을 방해하지 말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명령이 있은 후 SBS ‘인기가요’ 시청자 게시판에 JYJ 멤버 김준수의 출연을 요청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시청자들은 28일 ‘인기가요’의 방송을 앞두고 “준수의 무대를 방송에서 보고 싶다”고 탄원을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이제 XIA준수 출연 요청합니다”, “준수 좀 봅시다”, “준수 출연 요청합니다”, “차별대우합니까?”, “SM이 그렇게 무섭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게시판 자체가 김준수의 출연 요청글로 도배되어 있다.

(사진 = '인기가요' 홈페이지 캡처)

공정위는 지난 24일 JYJ의 연예활동을 방해한 SM엔터테인먼트와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문산연)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SM엔터테인먼트와 문산연은 지난 2010년 JYJ가 1집 앨범을 출시하고 가수활동을 재개하려 하자 방송사 등 26개 음악, 방송 관련 사업자에게 JYJ에 대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 음반 음원의 유통 일체를 자제토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3대 기획사로서 SM엔터테인먼트의 영향력과 연예관련 단체로 구성된 문산연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해당 공문은 관련 사업자에게 압력으로 작용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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