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사업부제 폐지… 세대교체 조직개편

입력 2013-07-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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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지점장 체제 운영

외환은행은 고객관리 일원화를 통한 총력 영업체제 구축을 위해 15년간 유지된 사업부제 폐지를 포함한 조직개편과 하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외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그간 개인과 기업부문으로 나뉘어 있던 사업부제를 완전히 폐지했다. 이제부터는 한 지점에 한 명의 단일 지점장 체제로 운영된다.

사업부제는 그간 한 지점 내에서도 개인과 기업금융으로 분리돼 시너지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외환은행은 사업부제 폐지로 개인과 기업금융간 시너지가 높아지고 고객에게 효율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점 부서장을 세대교체하고 발탁승진도 대폭 확대했다.

외환은행의 본점 최고참 주요 부서장 6명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40대의 젊은 영업점장들은 본점으로 배치됐다. 세대교체를 통해 본점 분위기를 쇄신하고, 영업현장의 목소리가 경영에 더욱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본점 부·팀장 20명을 영업점에 추가 배치해 본점의 경험과 넓은 시각을 영업활동에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총 61명의 부점장급 승진자 중 영업성과와 업무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 12명은 영업점장으로 배치했다.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영업점에서 탁월한 영업성적을 내고 조직을 위해 헌신해 온 직원들을 찾아내 발탁승진자로 선발했다.

외환은행은 이달 말 책임자급 이하 이동발령과 전 직급 승진 발령을 시행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윤용로 은행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고객중심의 서비스 마인드와 영업 최우선 정책, 은행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정당하게 대우 받는 공정한 인사문화의 정착이라는 임직원과의 약속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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