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시신이 29일 오후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10분께 마포대교에서 1.4㎞ 가량 떨어진 지점인 서강대교 남단 밤섬 부근에서 순찰 도중 수면 위로 떠오른 성씨의 시신을 발견,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성재기 대표는 25일 자신이 이끄는 남성연대의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1억원을 빌려달라며 한강 투신을 예고, 26일 실제로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렸다.
성재기 대표의 사망 소식에 자신의 투신을 예고한 생전 마지막 호소문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은 생전 그의 마지막 호소문이다.
▲사진=남성연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