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7차회담 제의…북한, ‘묵묵부답’

입력 2013-07-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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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9일 7차 실무회담을 북측에 제의했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에 제7차 개성공단 남북간 실무회담을 갖자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6차 남북 실무회담이 결렬된 지 4일 만이다.

정부는 회담 날짜와 장소를 제시하지 않은 채, 제안에 대한 조속한 회신을 북한 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북측은 이날 오후 4시 판문점 연락채널 마감통화 때까지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전날 이번 7차 실무회담 제의가 ‘마지막 제안’임을 분명히 하며 사실상 북한에 최후통첩을 한 상황이다. 북한이 회담 제의를 거부하거나 이번 회담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정부는 공언한 대로 단전·단수 조치 등과 같은 사실상의 공단 폐쇄 조치 등을 취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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