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인수로 불황 타개한다

입력 2013-07-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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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삼립식품·에스아이리소스 등 관심

‘지분인수로 불황을 타개한다.’

불경기에 지분 인수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 기업들이 관심을 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시스템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수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케이블TV 전북방송 지분 100%(136만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583억5900만원 규모로 이는 자기자본의 7.22% 수준이다.

CJ헬로비전은 올 초 나라방송을 시작으로 영서방송, 호남방송, 전북방송을 인수함으로써 가입자 수가 3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IPTV와의 경쟁 및 케이블 방송 정책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립식품 역시 조용히 덩치를 키우는 기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 5일 안정적인 육가공 원재료 공급처 확보를 통한 생산제품의 품질향상 및 신규시장 확대를 위해 알프스식품 지분 전량(12만주)를 취득했다. 삼립식품은 지난 몇 년간 밀다원, 샤니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소규모 업체를 인수하거나 영업권을 양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그 결과 2010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2700억원에서 2012년 8400억원까지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억원에서 110억원으로 치솟았다. 이번에 알프스식품의 지분을 취득한 것은 인수합병과 별개로 사업다각화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분 인수를 통해 신사업에 본격 나서는 업체도 눈에 띤다.

에스아이리소스는 지난 26일 항만운영을 영위하는 러시아 포트 우글레고르스키 지분 50%를 인수했다. 섬유업에 주력하는 에스아이리소스는 지분 인수를 기점으로 자원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측은 “기존 석탄공급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지분을 인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아이리소스는 앞으로 삼성물산과 함께 우골레스크 항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IB업계 한 관계자는“M&A에 나서는 것은 무조건 경영권 인수를 전제로 하지만 타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나 신사업 진출을 위한 포석이 필요할 때 접근하는 방법”이라며 “불경기에는 복잡한 M&A보다는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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