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력 사업은.
“지난 1990년 설립돼 자동차 부품 생산을 시작, 국내 자동차 업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개척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동차부품업체다. 주력 제품은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트럭의 운전석과 차체를 연결해주는 ‘스태빌라이저 캡 마운팅’ △조향 장치를 구성하는 ‘암 아이들러’ 등이다.”
△ 코넥스에 상장한 이유는.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가 필요하다. 코넥스 상장을 통해 이를 위한 자금을 원활하게 유치하기 위해서다.”
△ 주력 사업의 강점과 위험 요인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디젤엔진 배기가스 규제와 맞물려 EGR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다. 반면 국내외 경쟁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설비 투자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8%, 34% 증가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지난해 주력 판매 제품인 EGR의 수출이 전년 대비 10%나 증가했다. 포드·제너럴모터스·크라이슬러·피아트 등 글로벌 자동차회사에 EGR을 주로 판매하고 있어 수출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향후 사업 전략과 올해 예상 매출액은.
“신생사업으로 의료기기 판매 시장에도 진입했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다. 향후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매출 신장을 위해 기술 개발 및 설비 투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전반적인 경기 악화로 예상매출액은 412억원으로 본다.”
△ 박창엽 대표가 창업주인가.
“박창엽 대표는 자동차부품업체 출신 대표(CEO)다. 1980년 기아중공업(현 현대위아)에 입사, 설계와 기술영업부문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태양기계를 창업했다. 창업 당시 투자했던 기아차 주식이 3배 올라 창업자금을 마련했고 회사 전체 지분의 49%를 본인이 출자해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의 이익창출을 통해 가난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돕고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