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불암씨가 제11회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육군은 지난 29일 계룡대에서 올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선정된 최불암씨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환담,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씨는 강연을 통해 46년간의 연기 인생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과 인생을 담백하게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최씨는 1960년 입대 후 당시 2군사령부 5관구에서 암호병으로 복무했고, 2003·2004년 지상군 페스티벌의 육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속적인 군부대 강연활동도 해왔다.
지상군 페스티벌 행사기획단 관계자는 “국민 아버지로서의 이미지가 국민 아들인 장병들과 잘 어울리며 꾸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중·장년층에 어필하고 있어 최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앞으로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로서 홍보영상 모델과 행사장 방문 등의 활동을 펼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부스를 설치해 어린이 돕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씨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 제의에 망설임 없이 응했다”며 “믿음직한 육군을 아버지의 심정으로 응원하고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육군이 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은 ‘믿음직한 육군, 멋진 육군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오는 10월 2~6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