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BMS 항암제 신약 10년간 대행 생산한다

입력 2013-07-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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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 BMS의 흑색종 치료용 항체항암제 ‘여보이(Yervoy)’를 10년간 대행 생산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국BMS제약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BMS의 신규 항체 항암제인 ‘여보이’를 인천 송도 공장에서 10년간 제품 생산하며 7월부터 시험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으로 손꼽히는 흑색종을 치료하는 이 새로운 항암제는 암이 체내의 다른 장기 등으로 전이된 흑색종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제품이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7억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2분기에만 매출액이 2억3300만 달러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여보이’가 오는 2015년에 이르면 총 17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BMS 전체 매출의 10% 가량을 점유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신도시에 27만3900㎡규모의 생산공장 부지를 확보했으며, 최근 3만리터 규모의 제1공장 건립을 마쳤다.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만리터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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