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료 1위 여배우에 선정됐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졸리는 2012년 6월부터 2013년 6월까지 1년 동안 영화 출연료로 3300만 달러(약 367억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졸리는 2014년 개봉 예정인 디즈니의 새 잠자는 숲속의 공주 ‘말레피센트’로 1500만 달러를 받았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2위는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여주인공을 연기한 제니퍼 로렌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로렌스의 영화 출연료는 2600만 달러였다.
로렌스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지난해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로렌스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으로 받은 출연료는 1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2편인 ‘헝거게임:캣칭 파이어’에서는 출연료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3위로 출연료가 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4위는 2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제니퍼 애니스톤이 올랐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여주인공 엠마 스톤이 5위에 꼽혔다.
스톤은 1600만 달러를 벌었다.
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 메레디스 비커스역을 연기한 샤를리스 테론은 1500만 달러를 벌어 6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산드라 블록과 나탈리 포트만, 밀라 쿠니스, 줄리아 로버츠가 10위 안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