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인 화가들이 다음달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전시회를 연다.
1991년 만들어진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인 화가 모임인 ‘소나무’는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나무 회장인 한흥수를 포함해 권순철, 박우정, 장영진, 홍일화, 윤혜성, 신혜정, 박인혁, 문민순, 류명희, 김현숙, 노치욱, 이배, 이종왕, 한정희, 김영희, 신현덕, 손승덕 등 총 19명의 작가가 전시회에 참여한다.
소나무는 외국 작가들과 함께 집단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국제교류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 소나무 회원 일부는 지난 2001년부터 이시레물리노 철교 아래의 ‘아치’ 아틀리에로 이전해 작업하면서 매년 정기적으로 아틀리에를 개방해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