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올해 순익 전망치 낮춰

입력 2013-07-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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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계 ‘빅3’중 하나인 크라이슬러가 올해 순이익 목표치를 종전보다 5억 달러 낮췄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라이슬러는 최근 미국 자동차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300만여대의 리콜 비용을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다.

크라이슬러는 최근 부품 공급망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점이 순익 전망치 하향 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미국 경쟁업체들이 올해 순익 전망치를 샹향 조정하면서 크라이슬러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CEO)는 “크라이슬러 공장 전반에 걸친 부품 공급 확산 문제가 생산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지난 1월부터 생산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같은 문제의 재발을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올해 전망치 달성이 위기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는 지난 2009년 크라이슬러를 인수했다. 이후 크라이슬러의 생산은 두 배 증가했다.

컨설팅업체 IHS글로벌인사이트의 스테파니 브린리 미국 애널리스트는 “기업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면 이런 리스크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크라이슬러는 이번 주 기어박스 문제로 지프 체로키 최신 모델의 공개를 연기했다고 FT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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