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가, 4개월 만에 하락…전달대비 0.07%↓

입력 2013-07-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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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0.30% 상승…전세가 비율도 0.3%P↑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은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달보다 0.07% 하락했다고 31일 밝혔다.

주택 매매가격은 4·1부동산종합대책의 영향으로 4∼6월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6월 말 취득세 감면 종료와 여름철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지속된 탓에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한국감정원은 분석했다.

지역별 주택가격 차이도 나타났다.

수도권 주택가격은 0.30% 내렸지만 지방은 0.14% 올랐다.

지역별 주택 매매가격은 △서울(-0.43%) △경기(-0.24%) △전남(-0.23%) △대전(-0.20%) △전북(-0.13%) △인천(-0.10%) 등의 지역이 하락했다.

반면 대구(1.16%)와 경북(0.68%),충남(0.11%) 등에선 상승했다.

수도권은 거래가 위축되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서울 강남권에선 양천구(-0.83%), 서초구(-0.78%), 송파구(-0.77%) 등이 하락을 주도했고 서울 강북권에서는 광진구(-1.36%), 중구(-0.51%), 도봉구(-0.49%) 등이 낙폭이 컸다.

7월 주택 전세가격은 매물 부족과 수요 증가로 전달보다 0.30% 올랐다.

수도권은 0.39%, 지방은 0.22%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1.22%) △경북(0.64%) △세종(0.60%) △서울(0.53%) △인천(0.43%) △대전(0.34%) △경기(0.27%)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 강남에선 영등포구(1.28%), 송파구(1.18%), 서초구(0.84%) 등이 주택 전세가격 상승을 이끌었고 강북권에선 광진구(1.40%), 중랑구(1.20%), 중구(0.44%) 등에서 주로 올랐다.

전국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은 2억2957만원으로 전달보다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 4억4712만원, 수도권 3억1805만원, 지방 1억4710만원 등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 주택의 평균 전세가격은 1억3218만원으로 전달보다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 주택 평균 전세가는 서울 2억3892만원, 수도권 1억7498만원, 지방 9229만원 등이다.

또한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60.6%로 전달보다 0.3%p 높아졌다. 주택유형별 전세가 비율은 아파트 67.0%, 연립주택 62.4%, 단독주택 42.8%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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