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NC는 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재학이 피안타 2개만 내주며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3-0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재학은 12개의 탈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을 단 2개만 내주는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이재학의 호투를 등에 업은 NC는 SK 선발 백인식을 상대로 2점을 얻어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성범이 1회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고 5회에는 패스트볼로 행운의 추가점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서 나가던 7회에는 노진혁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또 한 점을 추가해 NC는 3-0으로 승리했다. 이재학은 9회 2사 1,2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마지막 타자 박정권을 파울 플라이로 잡아나며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