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의료업종·대중교통·대형마트 등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증 카드’를 1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국민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하는 신분증 기능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더했으며 신용카드·체크카드·일반카드 세 종류로 발급된다.
발급 대상은 노령·장애·유족연금 수급권자로 만 65세 이상 고객은 카드 종류에 관계없이 철도요금 30~50% 할인과 고궁·박물관·공원 등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60여개‘베니키아’브랜드 사용 호텔 10% 할인, 국민연금공단이 운영하는‘청풍리조트’최대 70%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또 경기·강원지역 거주자 중 무임교통기능이 탑재된 국민연금증카드 발급자는 해당 지역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서비스 외에도 전국 병원·약국 등 의료업종과 대중교통 이용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농협 하나로마트·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최고 10%까지 채움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GS칼텍스·농협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5% 할인, 금강보청기 30% 현장할인 및 6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국민연금증 체크카드의 경우 기본 혜택 외에 의료·쇼핑업종 이용 시 이용금액의 5%,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3% 채움포인트 적립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노년층에서 자주 이용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았다”면서 “국민연금 수급권자 330만명 시대를 맞아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