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7월 한 달 동안 총 4만6275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지만 수출은 크게 줄었다.
한국지엠은 올해 7월 국내와 해외에서 총 4만62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7월 내수 판매는 1만3304대를 기록, 전년 동월 1만2001대 대비 10.9% 증가했다. 최근 출시한 스파크는 7월 한달 동안 593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했다. 크루즈 역시 1894대가 판매돼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반면, 7월 수출 실적은 총 3만2971대를 기록, 전년 동월 4만8719대보다 32.3% 감소했다. 모든 차종에 걸쳐 수출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8월 한달 동안 쉐보레 RV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휴가용 타프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연장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내수 판매 증가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