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 하나대투증권 전무 “글로벌 자산관리형 리서치센터 만들겠다”

입력 2013-08-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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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글로벌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하나대투증권의 신임 리서치헤드로 정식 출근한 조용준 전무가 지향하는 리서치센터 비전이다.

조 전무를 신임 리서치 헤드로 영입한 하나대투증권은 리서치센터는 1일자로 글로벌 리서치 역량과 자산 분석을 강화 한 리서치센터 조직개편도 병행했다. 기존 ‘투자전략부’는‘자산전략부’로 명칭이 바뀌고,‘자산전략부’내에 국내외 주식과 채권을 분석하는‘투자전략팀’그리고,‘상품전략팀’을 각각 배치했다.

조 전무는 “리서치의 역할은 다양한 포트폴리오 분석을 구축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더 나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게 임무”라며 “최근 같은 저성장 환경에서 해외 투자를 담보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글로벌 리서치 분석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업무범위를 국내외 경제환경에 대한 분석과 자산배분전략 수립까지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기초상품 분석을 강화하고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투자상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일례로 이머징마켓 내 채권투자나 중국 내 1등 수혜주, 글로벌 수혜 섹터 기업, 또는 국내에서 이들 변화에 수혜 받는 종목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효과적인 리서치 운영을 위해 현재 외부 전문 인력 충원도 앞두고 있다.

하반기 증시 전망에 대해선 3분기는 조정국면을 거치고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한다고 내다봤다.

조 전무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중국 당 대회에서 경기 안정화를 위한 부양조치를 꺼내들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 역시 견조한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 한다”며 “그동안 출구 전략 우려로 자금이 유출됐던 신흥국들도 회복 흐름을 이어가 국내 증시도 상승 랠리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주도종목과 관련,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저평가 된 우량주와 미국 내 소비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내수소비주 등이 유망하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 전무는 “국내 증시는 당분간 큰 변동성이 지나간 만큼 꾸준히 이익 내는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지는 편이 바람직하다”며 “투자자들도 기존 투자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글로벌 배당주, 글로벌 1등주 등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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