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2000조…단지별 1위 잠실 파크리오

입력 2013-08-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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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2000조원에 육박했다.

1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1만6134개 단지, 총 716만8941가구의 시총을 분석한 결과 1천924조2347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이 본격적으로 활황 국면에 접어든 2006년 1437조원이었던 전국 아파트 시총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759조원, 거래 침체기인 지난해 1912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작년보다 소폭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해 시총 2000조원을 눈앞에 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60조원으로 가장 높아 전체의 34.3%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576조원, 30.0%), 부산(124조원, 6.5%), 인천(107조원, 5.6%), 대구(83조원, 4.3%), 경남(74조원, 3.9%), 대전(54조원, 2.8%) 순으로 나타났다.

2006년 대비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도로 신도시 개발 등에 힘입어 7년 만에 약 97조원 불어났다.

7년 동안 시가총액 변동률이 가장 큰 곳은 세종시로 시가총액 규모가 3조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 아파트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82%가 밀집해 있고,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에 11%가 분포했다.

단지별 시가총액 1위는 서울 송파구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5조5873억원)가 차지했고,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5조5420억원),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5조1205억원), 반포 자이(5조1167억원), 잠실 엘스(4조9872조)가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는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가 2조3321억원으로 시총 18위를 차지, 순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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