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9·10월 수요 분산으로 경쟁사 격차 확대-키움증권

입력 2013-08-0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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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분산되는 수요는 1등 여행사에 더욱 긍정적이라며 목표가 9만2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92억원(전년동기대비 12.6%), 영업이익 64억원(1.3%), 당기순이익 68억원(16.2%)을 기록했다”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655억원(13.5%), 영업이익 42억원(-13.3%), 순이익 45억원(-10.4%)이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조류 독감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 엔저 영향으로 일본 노선 수요 회복과 객단가가 높은 유럽노선 수요 증가가 외형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비용 측면에서는 광고 선전비가 급증했고 중국 악재 탈피를 위해 저마진 상품 판매와 프로모션이 동시에 진행돼 이익 증가폭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전체 출국자는 350만4316명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한 가운데 하나투어는 패키지 송객 기준 43만9901명으로 19.3% 증가했다”며 “항공권 판매객 포함 61만3281명으로 14.9% 늘어 시장 대비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 노선 수요 견인을 위한 저가 상품 판매 영향과 FIT 확대 등에 따라 수탁금 대비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지만 수송객 증가에 따라 항공사로부터 지급받은 수수료를 통한 패키지와 항공권 가격 추가 하락 기대감에 높다는 점은 하나투어의 점유율을 더욱 높게 만들 것”이라며 “제한적인 항공기 공급 상황에서 7, 8월에 집중되던 수요가 9. 10월 연휴로 분산되고 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확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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