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그리나 주연, 군사통제구역 820지대...긴장감 '눈길'

입력 2013-08-02 08:05 수정 2013-08-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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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에서 최수종의 딸 고타소로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바 있는 박그리나가 본격 군대 미스터리 스릴러 ‘군사통제구역 팔이공지대’에서 엘리트 여자 소위 권진경으로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25일 개봉된 ‘군사통제구역 팔이공지대’는 군사통제구역이라는 특수한 지역 설정과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의 만남을 통해 감각적이고 색다른 군대 미스터리를 보여주고 있다.

‘군사통제구역 팔이공지대’에서 박그리나는 소위 권진경 역을 맡고 있다.

그는 군대에서 겪는 남자대원들과의 갈등과 정체 모를 총성을 찾아나서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뿐만 아니라 남성 중심의 군대영화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군사통제구역 팔이공지대를 관람한 네티즌은 “스릴러 장르게 걸맞게 긴장감 있고,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소재로 한 게 마음에 들었다”,“설국열차때문에 이렇게 박진감 넘치는 영화가 묻힐 뻔 하다니...”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사통제구역 팔이공지대’는 제1회 아이찜 장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2013년 영화진흥위원회가 인정하는 예술영화인정작품으로 지난 달 2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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