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K9, 싼타페 중동지역 ‘올해의 차’ 선정

입력 2013-08-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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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고급차 시장 공략 본격화

▲기아차 K9.
현대기아차의 ‘K9’과 ‘싼타페’가 중동지역 올해의 차로 선정되면서 품질을 입증받았다.

현대기아차는 K9이 중동지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사우디 오토 매거진(Saudi Auto Magazine)’이 최근 발표한 ‘2013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우디 오토 매거진은 연간 발행부수가 12만부에 달하는 중동 대표 자동차 매체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시되는 신차를 대상으로 디자인·안전성·경제성·편의사양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매년 승용과 RV 두 부문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11년 K5, 2012년 아반떼에 이어 ‘사우디 오토 매거진’ 올해의 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현대차 싼타페.
현대차 싼타페도 오만 최대 자동차 전문지 ‘오토만 매거진(Automan Magazine)’이 최근 발표한 ‘2012 올해의 SUV’에 선정되며 중동 고급 SUV 판매 확대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동지역에 판매되기 시작한 신형 싼타페는 내·외관 디자인, 성능, 안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2월에도 휠스 매거진이 발표한 ‘2012 올해의 SUV’에 선정되는 등 최근 연이은 호평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지역은 강력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흥시장 중 하나"라며, “현대기아차는 이 지역에서 지난해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며 “고급차 판매 비중을 높여 브랜드 고급화를 통한 내실있는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동 시장에서 전년 대비 6.6% 증가한 49만9414대(현대 30만5800대, 기아 19만3614대)의 차량을 판매해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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