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달러 약세…달러·엔 99.45엔

입력 2013-08-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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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에 관망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55분 현재 0.09% 하락한 99.45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2% 상승한 1.32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18만5000건의 일자리가 창출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에 비해 1만건 정도 줄어든 것이다.

고용보고서 결과가 전망보다 악화할 때는 출구전략이 연기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올 수 있지만 동시에 실물 경제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7월 실업률이 전월의 7.6%에서 7.5%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에노 다이사쿠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 통화 투자전략가는 “연준이 노동시장 관련 지표를 출구전략 시점에 대한 기준으로 삼고 있어 관망세가 짙어졌다”며 “만약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달러·엔 환율이 100엔대에 근접할 것이며 부진하면 97엔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는 엔화 대비 가치가 떨어졌다. 유로·엔 환율은 0.02% 내린 131.4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전날 통화정책회의에서 부양책 기조를 유지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활동은 대체로 안정되고 있고 더딘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하반기와 내년에 경제 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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