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 3일만에 160만 돌파…흥행 이유는?

입력 2013-08-03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국열차 160만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3일 만에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2일 62만899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3일차 누적 관객은 166만6378명. 지난달 31일 개봉 첫날 41만8000명을 불러모았고 개봉 둘째 날인 1일에는 60만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전작 '괴물'은 개봉 4일만에 100만 관람객을 넘었다. 이후 지난해 최고 흥행작 '도둑들'이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설국열차는 다시 이 기록을 넘어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설국열차는 17년째 쉼 없이 달리는 열차에서 맨 앞칸 엔진을 장악하려는 꼬리 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은 영화다. 송강호와 고아성을 비롯해 크리스 에번스, 틸다 스윈턴, 에드 해리스, 존 허트 등이 출연했다.

영화계에서는 설국열차의 흥행과 관련해 개봉관 확보와 사전 마케팅, 봉준호 감독의 브랜드 파워, 할리우드 배우들의 대거 출연, 흥행보증 송강호의 힘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한국영화에서 새로운 흥행기록을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85,000
    • +2.06%
    • 이더리움
    • 5,039,000
    • +5.75%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2.22%
    • 리플
    • 2,044
    • +3.76%
    • 솔라나
    • 332,000
    • +1.97%
    • 에이다
    • 1,394
    • +2.65%
    • 이오스
    • 1,113
    • -0.09%
    • 트론
    • 276
    • -0.72%
    • 스텔라루멘
    • 679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6.13%
    • 체인링크
    • 25,060
    • -1.3%
    • 샌드박스
    • 834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