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의 남한에 대한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판매 추진에 대해 “남한의 북한 북침을 부추기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4일 '시대착오적인 적대시 정책의 산물'이란 제목의 글에서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판매 추진에 대해 "조선반도에서 군사적 균형을 파괴하고 남조선 호전광들을 반공화국 대결로 부추기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또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코에 걸고 미사일 판매로 돈벌이까지 하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최근 첨단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120C-7 공대공 미사일 260기 판매 계획을 미 의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