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챔피언 조제 알도와 타이틀전을 벌일 정찬성
(사진=정찬성 페이스북)
‘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한국 최초로 ‘종합격투기의 메이저리그’라 불리는 UFC 챔피언 타이틀전에 출격한다는 소식에 타이틀전 상대인 조제 알도 또한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찬성은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163에서 페더급(65kg 이하) 챔피언인 조제 알도(27·브라질)에 도전한다.
정찬성과 조제 알도의 매치는 당초 이번 대회에서 조제 알도의 상대로 예정돼 있던 앤소니 페티스가 다치면서 전격적으로 상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제 알도는 UFC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명실상부 페더급 최강자로 마크 호미닉, 케니 플로리안, 채드 멘데스, 프랭키 에드가를 차례로 이기며 현재까지 4차 방어에 성공했다.
특히 체급 구분 없이 UFC 파이터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P4P(Pound for pound)’ 랭킹에서 앤더슨 실바, 존 존스, 조르쥬 생피에르에 이어 4위에 올라있어 눈길을 끈다.
조제 알도는 최강의 타격가인 동시에 뛰어난 방어 능력까지 갖추며 ‘폭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데 강력한 로우킥, 테이크다운 방어력에 주짓수까지 매우 위협적이라는 평가다.
조제 알도는 현재 종합격투기 전적에서 총 22승 1패를 기록 중이다.